귓불에 주름있으면 치매위험 2배?

귓불(귓볼)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하는 기사 보셨나요.

노령화가 빨라지면서 가장 무서운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매’인데요.
실제로 노인 10명 중 4명은 암보다 치매가 더 무섭다고 하니 그만큼 예방이 더욱 중요하죠.
비단 노인분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노쇠하신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자식들에게도 ‘치매 간병’은 두려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이나 알려진 치매 자가진단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대부분 손을 이용하거나 기억력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귓불 귓볼에 주름 여부만으로도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지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치매 원인은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거나 원활하지 않게 되는 당뇨, 혈관성 질환, 체중 증가, 뇌 손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 연구 결과 귀불 귓볼에 주름이 있는 경우에는 뇌 혈관이 막혀 하얗게 퇴행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7. 3배나 높을 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 또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귓불 귓볼 주름은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만 생각되어져 왔는데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귓불에 주름이 깊은 분들이 계셔서 이 기사를 보니 그 분들 걱정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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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모양의 변형, 주름 등은 56-60대가 되면 노화로 인해 진행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귓불 귓볼 주름이 있는 사람의 MRI(자기공명 영상)을 보면 뇌로 가는 미세 혈관이 하얗게 막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뇌혈관에 치매 물질(아밀로이드)이 쌓이거나 대뇌의 백색 변성 등으로 인해 치매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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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체크리스트]
- 주변 보호자가 작성하는 설문지로 최근 6개월 간 아래와 같은 상황이 10개 이상 있었다면 치매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부모님, 배우자를 모시고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귓불에 주름이 있다면 위 치매 체크리스트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외국 연구에서는 귓불 귓볼 주름이 있다면 심장질환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하니, 귀불에 주름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이와 관련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 치매 체크리스트에 위험 수준이거나 치매예방과 심장질환 예방 확인 차원에서 수시로 귓불 귓볼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