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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모기기피제 성분 알고 사용합시다

하늘공감 2017. 9. 2. 14:22

어제 포스팅에 이어 모기기피제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에프킬라나 모기향을 자주 사용했었는데요. 환경 문제 뿐만 아니라 함유된 성분의 유해성 때문에 요즘은 살충효과의 제품 사용을 줄이고 모기의 접근을 막거나 쫓아내는 기피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모기기피제는 휴대가 가능한 스프레이, 로션, 연고, 패치 등 다양한 형태로도 출시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여름철에는 집 뿐만 아니라 시원한 바람을 찾아 늦은 저녁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동남아 등 휴양지를 찾는 경우가 많아 더욱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모기피제는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기기피제가 의약외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만큼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사용에 주의를 요하는 제품이라고 봐야하겠습니다.

 

최근 식약처에서 모기와 진드기 기피제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조건은 [해충이 접근하지 않거나 피하는 효과가 90%이상이며 2시간 이상 지속되는가]와 독성자료와 효력평가시험 자료라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모기기피제로 승인 허용된 성분은 7가지 였으나, 최근 식약처의 재평가에서 정향유와 시트로네랄유는 제조가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모기기피제에는 [디에틸톨루아미드][이카리딘][파라멘타-3][8-디올]이 대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향유와 시트로네랄유가 이번 재평가에서 승인허가가 취소된 이유는 정향유의 경우 안전성 평가 자료가 없고, 시트로넬랄유는 평가 기준이 미달되어 효과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리나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생산실적이 없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신규 제품의 제조가 중단되었다고는 하지만, 현재 나와있는 제품은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성분을 확인 후 구매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제조된 제품이라고 해도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사용 상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카리딘’이 함유된 제품은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이 금지되었고 ‘라멘탄-3’,’8-디올’이 함유된 제품은 눈에 접촉을 피하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제품 구매 및 사용 시 주의사항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사용을 할 때에는 특히 눈, 입, 상처 부위, 햇볕에 타거나 일광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바르지 않도록 하고 외출 후 에는 물로 씻어내야 한다고 합니다.

2. 이 또한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고 한 번 사용 후에는 2-4신 정도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가장 중요한 건 어린아이에 사용 시 특별히 사용을 주의하고, 어린 아이 피부에 직접 도포 하는 것보다는 어른 손에 먼저 취한 후 아이에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모기기피제는 ‘의약외품’ 이므로 구입 시에는 용기나 포장에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팔찌와 같은 악세사리 형태는 의약외품이 아니므로 주의하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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