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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서 다시 피부가 간지러워지는 공포의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지루성 피부염과 두피염으로 고생을 했었는데요.

병원에서 진찰을 받게 되면 꼭 스테로이드 연고나 로션을 처방받고는 했죠.
그러다 정도가 약해져서 최근 2-3년 동안은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을 일이 없었는데 최근에 아토피, 습진 치료제인 토피솔을 처방받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사용한 아토피, 습진 치료제 토피솔 사용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제가 아토피, 습진 치료제 토피솔 밀크로션을 처방받은 이유는 아토피나 습진이 아닌 피부 알레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골절로 인해 수술 후 각종 항생제와 진통 주사를 맞고 약을 먹던 중 약 1주일 반이 지난 후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며 극심한 간지러움으로 고생을 했었는데요.
수술 병원에 진료과로 있는 내과에서 약을 처방받아먹었음에도 두드러기와 간지러움이 더 심해져 결국 건국대학교 피부과로 외래진료까지 다녀왔답니다. ㅠ


 

 


아! 저도 이번에 처음 입원이었기 때문에 몰랐던 사실 중 하나,
입원 중 다른 병원의 외래진료 시에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대학병원이라 진료비가 비싼 이유도 있겠지만 피검사와 소변검사, 주사와 복용약 포함해 13만 원이 넘게 나와서 눈물을 머금었답니다.
제 푸념은 여기까지로 하고 이때 아토피, 습진 치료제 토피솔을 처방받아 사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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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전의 전신에 올라왔던 두드러기 상태인데요.

정말 밤새도록 긁고 잠도 못자서 너무 힘들었었네요.
복용 악의 여파도 있겠지만 그전 이틀 동안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랐음에도 가라앉지 않았던 두드러기가 토피솔을 바른 직 후 가려움증이 현저히 줄어들어 긁는 정도가 약해지니 자연스럽게 두드러기도 나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효과가 빠른 것을 보니 약이 독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는데요.
토피솔 용량과 용법을 보면 1일 1회 적당량을 환부에 얇게 펴 바른다고 적혀있습니다.

하루에 1회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성인의 경우 12주 소아의 경우에는 4주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니 병원에서 토피솔을 처방받았다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하루를 사용하니 붉은 기와 간지러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두드러기가 남아있어 약 4일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4일 후에는 언제 두드러기가 있었나 싶을 만큼 원 상태로 돌아왔답니다.


 


토피솔은 밀크 로션 성상이기 때문에 흔히 사용하는 로션의 사용감처럼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한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로션보다 좀 더 묽은 제형으로 바르기도 수월했답니다.







 


토피솔은 2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하니 여름철에는 보관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저는 80g의 토피솔을 처방받았는데 전문의약품이고 현재 저에게 아토피나 습진이 없기 때문에 4일을 사용한 후에는 사용하지 못하고 서랍 한구석에 처박혀있는데요.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의 특성상 앞으로도 사용하지 못할 것 같은데 용량이 작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토피솔 사용 후기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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