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주변이 가려워요 [항문 소양증] 알아보기

몸 곳곳이 아프지만, 유난히 남에게 말하기 민망하거나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게 되는 부위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항문'이죠.

항문 질환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치질을 예를 들 수 있는데 치질 이외에도 항문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남에게 말 못한 고민이지만 가끔 길거리나 회사에서.. ㅠ 적나라하게 그곳을 긁고 있는 분들을 보곤 하는데요. (남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대부분 중년 남자분들이 많죠;;)
그곳이 가렵다면 위생상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 증상이 지속된 거나 가려움 증상이 심할 경우 '항문 소양증'이라는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은밀한 그곳 '항문' 관리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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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소양증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고통스럽다고 하는데요. 항문과 항문 주위, 회음부까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항문 주변이 습하고 붉어져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낮보다 밤에 가려움 증상이 심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참을 수 없는 가려운 증상으로 자주 긁게 되면 주변 피부가 자극받거나 벗겨져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감염을 일으켜 다른 세균성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가려운 증상이 지속된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항문 가려움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위생상의 문제를 먼저 떠올리듯이 가장 큰 원인은 대변 후 깨끗하지 못한 뒤처리로 항문 주변에 남아있게 되어 가려움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지나친 세정은 오히려 연약한 피부를 자극해 소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요즘은 대부분 비데를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비데 후나 소변 후에는 화장지를 사용을 해야만 하는데요. 화장지의 화학물질이나 색소, 시크릿 존에 사용하는 여성 청결제, 남성 청결제, 파우더, 강한 세정력을 가진 비누와 같은 제품의 사용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는 항문을 자극하는 음식의 섭취인데요. 매운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화장실에서 고생한다는 말을 하고는 하죠. 이처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나 커피, 콜라, 알코올 섭취시에 두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고 대표 항문질환인 치핵, 치루와 같은 치질과 직장암, 습진,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이 항문 소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치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특히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배변 습관 등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으로 생기는 경우라면 해당 질환을 먼저 치료한 후 치료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수술적인 치료를 받기 전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해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때문에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카페인, 알코올,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고 무리한 세정이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옷, 합성 섬유로 된 속옷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소양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피부 청결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하게 되는데요. 심하게 긁어 피부에 염증이 심하거나 무른 경우, 심하게 긁어 피부가 딱딱해지는 경우 매우 국소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병원 처방과 함께 짧은 시간 동안 좋아질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악화되어 수술적인 치료까지 진행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별거 아닌 것 같은 증상이지만 수면 방해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해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항문 가려움이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