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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도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고, 통증이나 뭉침, 발목 등을 삐끗하는 등 다양한 증상에 스스로 약사와 의사가 되어 파스를 처방하고 있지는 않나요?

가정에서 비상 상비약을 보면 대부분 빠지지 않고 여러 종류를 구비하고 있는 상비약 중 하나일 텐데요.
저는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약간의 가려움 정도를 느끼지만 제 동생을 예로 들면, 아예 파스 사용 자체를 못해 병원의 처방에 따라 연고나 로션 등을 사용합니다. 바로 피부 두드러기 때문인데요. 무의식중에 사용했다가 두드러기와 물집, 붉어짐이 심해지며 껍질까지 벗겨져 고생을 했거든요.

오늘은 가장 많이 팔리는 비상 상비약 중 하나라는 '파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먹는 약'에 대한 부담감으로 관절이나 근육통이 있을 때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뛰어난 진통 효과를 주는 제품이 바로 파스죠. 때문에 관절염이나 염좌 등이 있을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파스는 단순히 온찜질, 냉찜질의 효과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진통소염 등의 약리적 효과가 있는 약물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알고 사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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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에 있어 중요한 사항은 권장 시간을 지키는 것과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인데요.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가려움, 발진, 물집, 두드러기, 색소침착 등이라고 하네요. 증상이 심하게 되면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에 적혀있는 '사용 시간'을 엄수해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파스는 제품마다 최대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대부분 6시간과 12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붙인 뒤 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아 떼어내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제시간에 맞게 적용하도록 하고 한번 부착한 부위는 깨끗하게 씻어내고 건조한 후 1-2시간 여유를 둔 붙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성인에 해당되는 것으로 피부가 약한 편이거나 아이에게 부착시에는 시간을 단축해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파스도 소염 성분이 있는 약물이 함유된 약품임에도 치료제의 개념보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조제의 개념으로만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평소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전문의의 검진과 치료가 필요함에도 스스로의 처방으로 파스만 사용하다가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약국보다는 전문의를 먼저 찾아 검진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스는 크게 온열효과가 있는 핫 파스와 쿨파스가 있는데, 핫 파스는 모공을 확장시켜 진통소염 성분을 피부 속에 침투시키고 따뜻한 자극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통증 완화와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주고, 쿨파스는 피부의 열을 내려주어 부종 감소와 급성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증상에 맞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오히려 더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제품의 사용 구분이 어렵다면 온찜질과 냉찜질로 생각하면 쉬운데요. 부딪히거나 넘어져 가볍게 삐거나 멍이 생겼을 때 냉찜질을 하는 것처럼 쿨파스를 사용하고 신경통 나 관절염 등에는 따뜻한 온찜질을 하는 것처럼 핫 파스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물론, 치료 보조적인 수단으로 단시간, 국소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피부가 약하거나 약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연고, 로션, 겔 타입의 제품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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