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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혓바늘, 구내염 원인 알아보기

하늘공감 2017. 10. 18. 22:12


혓바늘로 고생하신 적 있으신가요?
누구나 한 번쯤은 혓바늘로 고민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혀에 돋은 작은 돌기는 음식을 먹을 때뿐만 아니라 말을 할 때 가만히 있을 때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 통증이 사라지길 기다리거나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알보칠과 같은 구내염 약을 약국을 찾아 구매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유난히 입안이 잘 헐거나 혓바늘이 잘 돋는 등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유는 바로 '면역력'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내염이 잘 발생하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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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이 발생할 때를 잘 살펴보면 입안이 바짝바짝 말라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 분비량이 적기 때문인데요. 보통 침을 지저분한 걸로 생각하는데 입안은 외부 공기 등에 직접적인 노출이 되는 부위죠. 때문에 침은 외부의 세균 및 유해요소로부터 우리 몸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매우 중요한 면역작용을 합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안 점막의 방어 역할이 떨어지게 되어 혓바늘과 같은 구내염이 더 잘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구내염 중 혓바늘이나 입안이 허는 중상은 매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별다른 치료가 없을 때 1-2주 정도면 없어지는데요. 만일 2주 이상을 넘어 계속 증상이 지속되거나 동일한 자리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다른 질환이나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평상시 식습관도 구내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맵고 짠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 등 혀와 입안 점막에 자극이 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나 입안 점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 딱딱한 음식, 입안을 직접적으로 마르게 하는 담배, 술 등을 즐겨 하는 경우에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속 기관은 단순히 음식을 분쇄하고 소화를 원활히 하는 기능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에 언급된 것과 같이 우리 몸에서 일차적 방어선으로 신체 이상을 알리는 신호로 인식해 증상이나 지속 기간 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피로나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아니라면 음식을 먹는 중이나 말하는 중 입안이나 혀를 깨물었을 때 생길 수 있으나 이때에도 2주 이상 상처 부위가 좋아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입안은 음식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양치질이나 가글 등으로 입속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과도한 양치질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가글의 사용, 잦은 가글 등은 오히려 입안을 건조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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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이 발생했을 때에는 충분한 휴식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꾸준하게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특히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 및 치료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혓바늘은 아주 작은 돌기이지만 심한 통증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어떠한 이유로든 사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그냥 참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통증을 참기가 힘들다면 국소적으로 연고와 같은 약물(주로 오라메디, 알보칠)을 사용하여 상처 부위와 통증을 줄이는 것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참는 것보다 좋다고 하네요.




구내염의 주의사항은 이러한 증상이 2-3주 이상 증상 되고 없어졌다 하더라도 같은 부위에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구강궤양이나 구강암과 같은 다른 질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병원은 매우 다양한 과에서 진찰이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 등에서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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