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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에이즈라는 질환으로부터 매우 거리가 멀다고만 여겨졌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부산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에이즈, HIV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뛰어난 의료기술과 위생적인 환경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에이즈 환자 수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며, 안타깝기도 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만연히 알고 있는 에이즈 원인, 감염경로, 증상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사람들은 나와 에이즈는 상관이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자수는 이미 2015년 기준 1만여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질환의 특성 상 노출을 꺼려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 자신이 노출된 환자인지 모르는 사람의 수까지 포함한다면 사실 그 수가 훨씬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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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의 성별로 보면 남자가 약 92%를 차지하고, 40대의 연령이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감염자이거나 감염자임에도 무증상일 경우가 많아 성생활 및 감염될 수 있는 생활 환경에 있다면 주의 및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무분별한 성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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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와 HIV를 같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같지만 또 다른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IV에 감염된 후 적절한 치료 등이 이루어지지 못해 면역체계 파괴로 인해 면역세포수가 200cell/㎣이하로 떨어지거나 특정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에이즈로 진단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고 하면 대부분 몸에 발진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리라 생각되는데 의외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의 상태로도 10년 가까이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감염되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한번 몸속에 침투된 바이러스는 매우 오랜 기간 서서히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네요.

 

에이즈/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나타는 증상은,

1.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발열
2. 작은 움직임에도 나타나는 극심한 피로감
3. 평소 유지하던 체중에서 약 10% 이상 지속되는 체중 감소
4.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설사
5. 지속되는 극심한 두통
6. 지속적 마른 기침과 목의 통증 및 인후염
7.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식은땀 (특히 저녁 수면 중)
8. 손, 발톱의 갈라짐 및 깨짐
9. 온몸의 붉은 반점 및 발진
10. 극심한 관절통 및 근육통 증

대표적으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특히 감염경로 99.8%이 성관계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 성관계 후 위와 같은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보건소 및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봐야 하겠습니다.

에이즈 검사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익명으로 검사 보장이 되기 때문에 익명 요청, 본인 관할 보건소 등의 구분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혈액검사로 진행되며 채혈 후 약 20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으며, 혈액검사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가 권유된다고 합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전액 무료로 치료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모든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검사 전 방문하려는 보건소에 미리 전화하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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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보건소 방문이 꺼려진다면 [오라클]이라는 자가 진단 키트가 판매되고 있으니 스스로 자가 진단을 해 볼 수 있는데요.

약국과 인터넷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채혈 과정 없이 구강점막으로 진단하는 간편 검사 키트로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인 에이즈뿐만 아니라 C형 간염을 판정하는 기구라고 합니다. 가격은 약 4만 원대라고 하네요.

하지만 가장 정확한 건 채혈을 통한 전문 검사기관을 통하도록 하고, 무엇보다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 앞으로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상담과 진단이 이루어지므로 혹시 의심된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99.8%가 성접촉으로 인해 감염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부산 여성의 사건만으로 보더라도 무분별한 성관계로 인해 감염경로와 감염자를 알아내기가 어렵다고 하죠. 때문에 무분별한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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