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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자담배 간접흡연. 유해성 낮다?

하늘공감 2017. 10. 21. 20:52


흡연 시 간접흡연의 피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민감한 이슈죠?

저는 비흡연자인지라 사실 전자담배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요. 요즘 궐련형 담배세 인상으로 인해 인터넷이 뜨겁기에 알아보았습니다.
비흡연자이다 보니 사실 전자담배도 그다지 달가운 존재는 아니지만 이번에 종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주변에서 액상을 구매하는 건 몇 번 보았기에 액상 형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일반 담배와 비슷한 궐련을 끼워 흡연하는 형태 2가지가 있더라고요.

두 가지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지만 비흡연자에게 중요한 건, 과연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연기, 혹은 수증기 그것이 몸에 유해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것이죠.

그래서 흡연 시 간접흡연 어느 정도 위험할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흡연자분들도 마음 편히 담배를 피우지 못하곤 하죠. 금연을 위해서 혹은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인식으로 전자담배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흡연자의 입장으로 봤을 때 덜 유해하다는 생각하에 일반 담배와는 다르게 보다 아무 곳에서나, 혹은 자주 많은 사람이 노출되는 곳에서 흡연을 함에 따라 간접흡연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흡연자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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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는 냄새가 없기 때문에 간접흡연 또한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전자담배 또한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니코틴, 아세톤 등 수많은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일반 담배와 함유된 유해물질의 양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어떠한 특정 성분은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함유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스위스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궐련 담배의 유해 성분은 일반 담배와 별 차이가 없을뿐더러 살충제 성분 중에 하나인 아세나프텐이라는 성분의 함량은 일반 담배보다 약 3배나 높다고 하네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흡연자들의 잘못된 흡연 습관으로 오히려 비흡연자들이 연기를 피하지 못하거나 더 많은 연기에 노출되어 훨씬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조업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아직까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유해하다 유해하지 않다고 할 수 없지만, 유해하지 않은 담배는 없다고 하네요.
문제는 담배보다 해롭지 않다는 인식과 함께 국내 규정 상 액상형 담배의 니코틴 흡입량이 정해져있지 않아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이 적게 들어있다 하더라도 잦은 흡연 횟수를 가지게 된다면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고체형 담배인 궐련형 담배의 경우 니코틴 함량을 개인이 조절하지 못하고 일정하기 때문에 액상형보다는 덜 해로울 수 있다고 하네요.




전자담배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간전 흡연의 유해성의 여부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건 일반 담배와 같은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이 전자담배에도 함량의 차이가 다를 뿐, 함유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눈에 보이는 연기가 덜하고 냄새 또한 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겠습니다. 때문에 현행법상으로 금연구역에서는 전자담배 또한 피우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겠죠.

건강에 백해무익하다고 알려진 다양한 생활습관 및 질병, 질환들 중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흡연'일 텐데요.

나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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