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증상 설사, 구토하면 의심!!!

 

겨울은 음식을 통한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 더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이 바로 노로바이러스라고 하는데요.
여름철에는 음식의 부패 등을 민감하게 생각하고 섭취를 자제하지만, 겨울철이 제철로 날 것이나 덜 익혀 즐겨먹는 굴, 조개와 같은 어패류를 섭취해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등 장염 증상과 비슷한데 사람 간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감염이 급증하는 이유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의 아주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외 활동이 적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특성상 감염된 음식, 물 등은 물론이고 침, 스킨십, 분변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01234

 

감염된 환자가 만진 식자재, 수도꼭지와 같은 물건이나 물품을 만지는 것으로도 전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학생들의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일 이내는 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죠.

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손 씻기 생활화
비누와 같은 세정제품을 이용해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손톱 밑 등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  채소ㆍ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  해산물은 생식을 삼가기
○  85℃ 이상의 온도로 1분 이상 익혀 먹기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만 강할 뿐 아니라 높은 온도에도 강하기 때문에 85℃ 이상의 온도에 노출되었을 때 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하네요.
○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기
○  조리 도구는 끓이거나 염소 소독하기
만일 감염된 환자가 있다면 소독뿐만 아니라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1주일 동안은 조리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주변 환경 청결히 하기

 

01234

 

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는 선진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름철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이나 개발도상국 등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은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과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치료제나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손 씻기 등이 소홀해지기 때문에 그 전염성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1-2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학생, 노인 들은 그 증상이 더 심해지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하니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법을 숙지하고 청결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