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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한 눈 _ 눈곱으로 알아보기

하늘공감 2017. 8. 29. 15:10

눈곱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눈에서 분비되는 액이죠.

눈에서 나오는 액이 마르면서 생기는 것이 눈곱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눈곱의 색이나 진득거림 정도 등이 다른 것을 느껴보셨을 겁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곱 상태를 체크하는 것 만으로도 안과 질환 증상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눈곱의 상태에 따라 점검해 볼 수 있는 눈 건강 상태와 눈곱 제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누런 눈곱
누렇고 진득한 눈곱이 끼면서 눈에 심한 충혈이 동반된다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감염성이 있는 질환들로 세균이 눈에 침입할 때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 속 분비물이 더 많이 생성되며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결막염과 각막염 모두 충혈 증상과 함께 눈물 분비가 많아지고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보통 항생제를 사용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긴 하지만, 감염성 각막염의 경우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각막 손상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어 시력 감소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누런 눈곱과 충혈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명한 실 눈곱
실 눈곱의 경우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호소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눈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눈물 층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나타나게 되며 눈물이 굳은 것처럼 투명한 색의 눈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감염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누런 눈곱과는 다르게 아침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저 또한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일인인데요.ㅠ

눈을 뜨는 즉시 따가움, 시림, 가려움, 충혈 등이 나타나고 특히 바람을 맞게 되면 눈물이 더 많이 분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이런 경우 인공 눈물을 처방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간혹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눈을 세척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눈물 성분까지 씻어내 눈이 더 건조해질 수 있다고 하니 삼가해야겠습니다.

 

 

거품같은 하얀 눈곱
눈 꼬리 쪽에 하얀 거품처럼 끼는 눈곱이 낀다면 눈꺼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속눈썹이 나는 눈 가장자리가 붉어지는게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눈꺼풀염은 속눈썹 부위에 있는 기름샘이 막혀 배출되지 못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눈꺼풀염은 염증성과 감염성으로 나뉠 수 있으며 염증성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성 점안액이나 안연고를 처방받게 되며, 감염성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올바른 눈곱 제거법

 







위에 언급된 눈곱이 꼈을 때 손으로 직접 떼어내는 건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여러 요인으로 민감해져 있는 눈을 자극해 더욱 예민하게 만들고 청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질 경우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눈곱을 제거할 때에는 차가운 식염수나 물을 면봉이나 휴지에 적셔 최대한 손과의 접촉을 피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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