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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절염 종류 알고 치료해요!

하늘공감 2017. 9. 29. 20:30

 

 

 

아침, 저녁 쌀쌀해지는 이런 계절이 오면 더웠던 여름보다 무릎, 손목, 허리 등의 관절의 욱신거림이나 시큰거림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흔히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노화 현상으로 치부해버리기 쉬운데요. 관절염은 단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게 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는 발생 원인과 증상이 달라 치료방법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삶을 살아온 시간에 따라 많이 쓰게 되어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해주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찢어지게 되며 발생하는 것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사람 몸에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생겨나 죽을 때까지 바꾸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데요. 연골 또한 마찬가지죠.
10세 아이의 연골은 10년을, 70세 노년의 연골은 70년을 썼기 때문에 그만큼 닳게 되고 마모되거나 찢어지며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딱딱한 뼈와 뼈 사이의 완충작용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수반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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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관절의 노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50대를 전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노년층이 아닌 청년층이나 중장년층에도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바로 관절의 사용빈도입니다. 관절에 무리를 많이 주는 운동이나 직업을 가지신 분, 하이힐을 즐겨신거나 올바르지 못한 걸음걸이 등 관절에 무리를 많이 주는 생활 습관을 가진 경우라면 동일 연령대에 비해 그만큼 사용 횟수가 많아져 연골의 마모가 빨리 생기게 되겠죠. 또한 최근에는 식습관 변화로 인한 비만 등으로 인해 관절의 과도한 힘이나 무리가 지속되게 되면 이른 나이에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절염이라고 하게 되면 사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퇴행성의 경우 생활 습관을 고치거나 초기에는 찜질이나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을 감소시키고 더디게 하거나 관절의 염증 치료에 주력을 하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자가 면역질환으로 아직까지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환입니다.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체계가 우리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중의 하나인데요.
퇴행성과 류마티스 모두 관절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관절에만 통증이 생기는 퇴행성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손가락, 손목, 무릎, 발가락 등 말초 관절뿐만 아니라 염증반응으로 피로감, 발열 등 다양한 통증이 전신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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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절에서 시작하여 염증이 혈관을 타고 다른 부위로 침범하게 되면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할 질환인데요. 피로감, 체중 감소, 구강 건조, 안구 건조, 발열 등뿐만 아니라 특히 퇴행성에 비해서 관절의 통증이 극심하고 더욱 심한 경우엔 관절에 물이 차거나 고름이 차는 등 관절염이라 할지라도 더더욱 빠른 치료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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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가볍게 치부해버리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많이 사용하는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주먹을 쥐거나 관절을 움직일 때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고 짧은 시간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양쪽 관절이 대칭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1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하니 아침에 일어나 내 몸에서 나타나는 통증의 시간이나 부위를 잘 살펴보고 전문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처럼 두 질환은 발생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관절 통증을 노화로 치부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빠른 상담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개인마다 처방약 및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수시로 바꿀 수 없는 연골 관절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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