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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일상생활 중에 언제 생겼는지 모르는 시퍼렇거나 붉은 멍을 발견한 적이 있으신가요? 어딘가 부딪힌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외부에 자주 노출되는 팔, 다리 등에 생긴 멍 자국을 저도 가끔 발견하고는 합니다.


멍이 자주 생기게 되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단순히 피부가 약해 발생하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주변에 보면 유난히 멍이 잘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실, 저 또한 멍이 잘 생기는 편인데요. 이번 포스팅은 저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알아본 멍이 잘 생기는 이유와 멍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멍'은 의학용어로 '자반'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피부가 얇은 여성에게 더 잘 생긴다고 하는데요. 혈관 안의 적혈구가 타박상이나 어떤 이유로 인해 혈관 밖으로 나오면서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파란색, 보라색, 갈색으로 변하며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시퍼런 색의 멍을 생각하는데 보라색으로 변하게 되면 통증이 사라지며 멍이 사라지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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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나 다리처럼 외부에 많이 접촉되는 돌출부위의 잦은 멍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돌출부위가 아닌 배, 가슴, 손톱 밑 등에 자주 생기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몸의 이상신호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멍이 생기는 이유로는,


1.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으로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의 부작용으로 혈관 주변이 손상되어 피부가 약해져 멍이 자주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2. 특히 노인분들에게 생활 중 멍이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노화로 인해 혈관을 지지하는 조직이 약해지기 때문에 쉽게 멍이 들 수 있다고 합니다.

3. 감기, 편도선염에 의해서도 멍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젊은 층에 나타나며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며 면역과민반응으로 인해 혈관벽이 파괴되며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3mm 이하의 작은 점과 같은 멍이 다리 부분에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4. 혈소판 기능의 이상이 있을 경우 아주 작은 접촉에도 멍이 잘 생길 뿐만 아니라 코피, 생리 등의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다고 하니 너무 잦은 멍이 자주 생긴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아스피린과 같은 혈소판 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에는 더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겠습니다.

5. 급성, 만성 간질환이 있거나 간 기능이 저하되게 되면 지혈작용을 하는 응고인자를 간에서 만들어내지 못해 출혈이 생겨 멍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멍이 생길 수 있으며,

- 특히 멍이 생겼을 때 부위가 붓거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 돌출부위가 아닌 부위에 멍이 생기는 경우
- 멍이 2주 이상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 특히, 눈 주위의 멍이 눈으로 이동하는 경우
- 멍과 함께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는 병원 치료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니 전문의를 찾아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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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생기게 되면 날달걀을 이용해 문지르게 되는데, 날달걀의 어떠한 성분이 멍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마사지 효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멍을 빨리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달걀 껍질은 각종 미생물이나 세균들이 번식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날달걀보다는 깨끗하게 씻어 사용할 수 있는 탁구공과 같은 물건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찜질과 평소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냉찜질은 멍 부위가 퍼지는 걸 막아주고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멍이 빨리 사라지는데 도움을 주어 번갈아가며 찜질하는 것이 좋고, 평소 멍이 잘 드는 체질이라면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C와 혈액응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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