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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녹농균 감염증 증상, 녹농균이란?

하늘공감 2017. 10. 25. 20:44


요즘 녹농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최근 가수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린 후 사망한 한일관 대표의 사망에 대한 원인인 패혈증이 생긴 원인으로 알려지며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 때문에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알고 보면 예전부터 간간이 기사화되기도 했던 질환 중 하나이죠. 실제로 녹농균을 검색해보면 각막 손상이나 샴푸통, 모낭염 등 다양한 질환 등이 연관검색으로 검색되기도 합니다.




 

녹농균은 피오시아닌이라는 색소에 의해 감염시 녹색 고름이 생긴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기 때문에 전신에 감염되며 패혈증, 만성기도감염증 등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특히 면역력이 낮아진 환자가 감염되게 되면 사망에까지 일으키게 하는 세균입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장시간 항생제에 노출된 환자들에게 감염되는 병원성인지, 혹은 개의 구강에 있던 균으로 인해 감염된 것인지에 대해서 이견이 많은데요. 사실 녹농균은 이번 사건을 통해 노출이 많이 되었을 뿐이지 녹농균의 감염경로를 보면 특히 습한 환경에서 강한 생존력을 가지는 세균으로 일생생활의 욕실, 목욕탕, 수영장, 에어컨, 세탁기 등에 많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한 흙, 물, 동물, 식물 등 매우 다양한 환경에 존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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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녹농균은 대부분 오랜 병원생활을 하는 경우 남용된 항생제 사용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오염된 의료 기구,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항생제로 치료할 수밖에 없는 농녹균의 특성상 한번 감염되게 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고만 알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존재한다는 사실에 다소 놀라기도 했습니다.
다 사용한 세탁세제, 세정제품 등에 물을 부어 사용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의 각막궤양에서도 농녹균이 검출되었다고 하니 습한 모든 환경에 있는 모든 곳에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녹농균이 무서운 이유는 난치성 질병을 발병시키고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 습성 상 전신 깊숙이 침투되기 때문에 뼈, 피부에도 감염되어 피부가 괴사 디거나 뼈에 감염시에는 감염된 부위를 절단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약할 때 감염되기 때문에 다른 부위로 전이된 후에는 감염 후 증상이 심각하다고 하네요.

녹농균 감염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손톱과 발톱에 곰팡이가 핀 것처럼 녹색으로 변색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을 다녀온 후 손발톱의 색이 푸르게 변색되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손톱과 발톱에 네일케어나 패티큐어를 받아 감염이 된 후에도 즉시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리터치가 필요 없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젤 네일보다는 자주 바꾸어줄 수 있는 컬러링 정도를 하는 게 좋겠네요.




 

제 경우 식당을 방문했을 때 재사용되는 타월이 제공될 때에는 사용하지 않고, 일회용 물티슈는 안심하고 사용하는 편이였는데 식당의 일회용 물티슈에서도 녹농균과 황색포알균이 검출된 적이 있다고 하니 어떻게 관리해야 하며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저 또한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이제는 일회용 물 티슈보다는 손 세정제를 다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녹농균의 발생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조 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액체 상태인 세제나 세정제품 등을 리필 할 때에는 통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완전건조' 시킨 후 리필하도록 하고, 세탁기, 에어컨 가습기 등 습한 환경을 지속해야 하는 가전제품 등은 자주 건조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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